728x90

강아지를 보면 하루에 한번은 꼭 산책이 필요하다고 하죠.

그리고 외국의 경우 산책을 한번도 시키지 않은 견주를 동물 학대로 신고하기도 하구요. 이러저런 이야기를 들어보면 개는 산책을 시키는 것이 옳은 행동인데,

 

고양이는 산책 해야 할까요?

 

 

■ 고양이도 산책을 하던데...

 

방송이나 유튜브를 보면 고양이가 산책을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 모습을 보고 우리 고양이도 산책을 시작해볼까 라고 생각을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산책을 하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살도 빠지겠지?'

'매일 창 밖을 보던데 나가고 싶은거야~!!'

 

라는 생각으로 산책을 시작해보려는 분들도 많은데요, 이는 좋지않은 생각이라고 합니다. 고양이의 산책은 매우 신중해야하고 매우 안좋은 영향을 미치게 될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영역동물입니다.

 

키우는 사람이나 자라온 환경 그리고 고양이의 성격에 따라서 다를 수 있지만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영역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동물이라는 것이죠.

 

창밖을 보면서 외부의 소리에 민감해하거나 밖을 오래 보는 것 역시 호기심으로 밖을 보는 것일 수 있지만 본인의 영역을 지키기 위해서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이 고양이를 일부러 산책을 시키려고 하는 것은 고양이에게 매우 안좋은 영향이나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될 수 있습니다.

 

 

한 번 산책을 나갔더니 고양이가 매일 산책가자고 하더라.

이는 정말 고양이가 산책을 좋아해서 매일 산책을 요구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아닐 가능성도 높습니다.

 

집앞이나 아파트 앞에 가볍게 산책을 나가서 시간을 보내다 돌아오는 경우 고양이의 영역이 집앞이나 아파트 앞 등까지 확장이 되었기 때문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산책을 가고 싶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영역을 확인하고 보호하고 싶기 때문에 매번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고양이 산책은 여전히 찬반이 많은 주제

 

고양이가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한 판단은 키우는 사람이 해야하는 일입니다.

고양이를 관찰하고 지켜보고 산책에 대한 장점 단점들도 배우고 산책을 할 때 위험한 것이나 준비해야하는 것들을 충분히 보고 생각하고 판단을 해야하는 일이죠.

 

하지만 생각을 하기 전에 고양이란 동물은 영역동물이고 집에서 생활을 하고 영역을 지키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고양이의 행동에 대해서도 관심있게 지켜볼 뿐만 아니라 행동의 의미를 자의적으로 판단하기 보다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것이 중요한데요 예를 들어서

 

"매일 창밖을 보는 것을 보니 산책시켜야겠어."

"살찌는 것 같으니 산책으로 살빼게 해야지"

"낮에 지루해서 잠만 자나봐 산책시켜서 재미있게 해줘야지"

 

등등의 생각으로 산책을 하게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는 것이죠. 고양이가 저런 행동을 한다면 그 원인을 올바르게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300x25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