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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공원의 길냥이.

이상하게 특정 사람만 보면 엉덩이를 보여줍니다.

 

근데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은 길냥이 뿐만 아니라 집 고양이 들도 이런 자세를 키우는 사람에게 자주 보이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왜 이러는지가 궁금해서 여러가지 자료들이나 영상 혹은 강의등을 찾아봤습니다.

 

▷ 왜 동물들이 특정행동을 반복하는지에 대해서 한 번 정리를 해봤습니다.

 

 

▶ 고양이가 내게 다가와서 뒤를 보여줄까?

 

이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이렇게 행동을 했을 때 본인이 원하는 결과가 있었기 때문에 이런 행동들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그런 행동을 보였을 때 늘 엉덩이를 팡팡 하는 행동을  했다는 것이죠.

집고양이의 경우 나만보면 그런 행동을 하고 길고양이들 중에서도 지나가는 사람 중에서 익숙한 사람이 보이면 그 사람을 찾아가서 몸을 비비고 또 뒤를 보여주는 행동을 반복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행동을 하다보면 그 사람이 궁디팡팡을 해줄 것이라는 것을 경험을 통해서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요약하면 내가 궁디팡팡하기 좋은 자세로 다가왔으니 너는 빠르게 궁디팡팡을 하여라 뭐 이런 의미라는 것이죠.

 

 

고양이가 사람이 가면 배를 보이고 눕기도 합니다.

이 역시도 고양이가 이런 행동을 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이 좋고 원하는 결과를 얻어 낼 수 있었기 때문에 이런 행동을 반복하는 것일 수 있다고 합니다.

 

지나가는 사람이 배를 보이고 누웠을 때 지나치지 않고 만져줬다거나 간식을 줬다거나 하는 등의 반응을 보였기 때문에 그 것이 학습이 되어서 그런 행동들을 반복하게 된다는 것이죠.

 

이 외에도 다양한 행동을 할 때에는 이전에 고양이가 특정행동을 했을 때 내가 어떤 행동을 해줬는지를 생각하면 그 원인을 찾는 것이 쉬울 수 있습니다.

 

 

집고양이들은 궁디팡팡을 원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이라고도 합니다.

인터넷의 짧은 영상을 보면 등 뒤에 오이가 있는 것에 화들짝 놀라는 고양이 영상들이 정말 많죠. 이처럼 사냥을 하는 동물인 고양이의 경우 등 뒤에 무언가가 있는 것에 대해서 많은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경계를 하게 됩니다.

 

근데 그런 고양이가 등뒤를 보여주고 그리고 그 자세를 유지하거나 다가오는 것은 나를 안전하다고 생각을 하고 나에게 등을 보여도 괜찮다거나 내가 너를 해치지 않는다는 인식을 가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내 곁에 와서 등을 보이면서 편안하게 기대여 눕거나 휴식을 취한다면 그 만큼 내 곁이 안정적이고 안전하다고 고양이가 느끼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죠.

 

고양이가 내게 등을 보이는 것은 나를 신뢰하고 좋아한다는 증거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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