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
같은 음식을 먹는 가족을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같은 음식을 나눠서 먹는 것을 많이 중요하게 생각을 했죠. 그리고 이 음식의 간은 조리를 하는 부모님의 기준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아이들은 부모의 식성을 그대로 따라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였습니다.
근데 요즘은 이렇게 하면 안되고 아이들의 음식은 따로 조리를 해야한다는 의견들이 강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식구라도 자녀와 부모의 식사의 간은 다르게 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런 말이 많이 나오는 이유는 부모의 질병이 자녀에게 대물림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부모가 당뇨나 고혈압이 있으면 자녀들은 성장해서 고혈압이나 당뇨를 앓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되는데 이 것의 원인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릴 때의 식습관이 나오게 된다는 것이죠.
고혈압이나 당뇨 그리고 고지혈증과 같은 질병은 식습관과 영향이 깊기 때문에 부모님의 음식 선호도에 따라서 대를 이어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부모님이 짜게 먹는 것을 좋아하게 되면 아이들은 그 짜게 만든 간을 맛있다고 생각하게 되고 부모님이 치킨이나 피자를 좋아하게 되면 아이들도 이런 음식들을 즐겨먹는 것이 생활화가 되면서 나이가 들어서도 이런 음식들을 좋아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릴 때부터 간이 강한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 그리고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게 되면 나이가 들어서도 이 식성을 유지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당연히 짠음식과 기름진 음식 과도한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던 부모님과 마찬가지로 어른이 되면 비슷한 식사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가지고 있는 고혈압이나 당뇨까지 대물림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 외의 다양한 질병이나 건강상태까지 대물림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건강을 유지하고 또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하기를 바라기 때문에 자녀의 반찬은 그 나이에 맞는 간으로 만들어서 먹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식성도 평생 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짜게 먹는 식성을 가지게 되면 다른 슴슴한 음식이나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들은 맛이 없다고 느끼게 될 수 있고 시간이 지나게 되면 이 간이 더욱 더 진해지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 번 간을 강하게 먹는 것이 익숙해지게 되면 또 기름진 음식을 먹는 것이 익숙해지게 되면 이 것을 다시 돌리기가 힘든 만큼 처음부터 간을 약하게 먹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같은 찬을 만들어서 식탁에 올리더라도 아이들의 반찬부터 만들고 어른의 음식의 간을 따로 해서 만드는 것으로 구분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식사습관이나 입맛을 자녀가 물려받으면 부모님처럼 건강할 수 있겠지만,
라면이나 빵과 같은 고칼로리 고탄수화물 그리고 너무 달달한 음식을 좋아하거나 혹은 자극적인 배달음식을 좋아하는 입맛을 물려받게 되면 여러가지 질병이나 비만과 같은 문제를 대물려 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러한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릴때부터 건강하게 먹을 수 있게 좋은 입맛을 물려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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