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혈당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저당을 목표로 하는 제품들이 많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것 중 하나는 제로 탄산음료죠. 이 음료는 당도 없고 칼로리도 0kcal 라고 표기해도 될 정도 매우 낮은 편이라서 먹어도 혈당이 안오르고 살도 안찐다는 것으로 많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근데 요즘 이런 이미지 때문인지 저당으로 만든 빵이나 과자 그리고 각종 소스들도 맘 놓고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다고 하네요.

저당 빵이나 과자 그리고 각종 소스나 음식들은 대체당을 사용했거나 혹은 혈당이 크게 오르지 않는 재료로 대체해서 만든 제품입니다. 그래서 밀가루 보다는 아몬드 가루와 같은 것들을 이용하기도 하고 스테비아나 알루로스와 같은 대체당이나 저당으로 된 감미료로 단 맛을 내게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만든 음식들을 먹게 되면 일반적인 밀가루로 만든 빵이나 과자로 만든 것이나 설탕이 들어간 소스를 뿌려 먹을 때보다 혈당이 크게 오르지 않기 때문에 당뇨가 있거나 당뇨가 아니라도 혈당을 관리하고 싶은 분들에게 크게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근데 이런 음식들은 제로 콜라나 사이다처럼 "Okcal"의 음식은 아닙니다.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지 않거나 소화가 되지 않는 단맛을 이용했다 뿐이지 과자나 빵을 만들 때 들어가는 열량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당 빵의 경우 40g을 기준으로 일반빵과 저당빵 모두 100kcal 정도로 비슷한 것들도 있고 저당 빵의 칼로리가 낮다고 하더라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도 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탄수화물과 당분을 제외하고는 단백질이나 지방과 같은 부분들은 차이가 없는 만큼 이 음식을 먹으면서 섭취하게 되는 지방의 양은 차이가 없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음식을 마음 놓고 먹다가는 지방이나 높은 칼로리 섭취로 인해서 체중이 늘어나거나 건강상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런 음식을 찾는다면 칼로리가 낮겠지 하고 먹기보다 칼로리를 확인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저당 소스도 비슷합니다.
저당 소스의 경우 저당과 함께 저염 저지방으로 만든 것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도 있습니다. 이런 제품들은 저당일 뿐 지방의 함량은 동일하고 또 나트륨의 함량도 높기 때문에 이런 음식을 맘 놓고 뿌려먹게 되면 높은 지방과 나트륨의 섭취로 인해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체중감량을 위한 소스를 원한다면 저당/저칼로리/저나트륨/저지방의 제품을 구매해서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제품들은 저당으로만 만들어진 제품보다 맛이 많이 떨어질 수 있지만 그래도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런 것을 선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요즘에 소주에서 설탕을 뺀 제로 소주도 나왔다고 합니다.
이런 소주가 일반소주보다 더 건강하다는 생각을 가진 분들도 있는데요, 실제로는 그 차이는 미미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먹는 일반 소주에도 설탕이 거의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죠. 그 작은 양의 설탕을 제외하고 대체당을 사용한다고 해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굳이 제로 소주와 같은 것들을 찾아 먹을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제로 소주가 그래도 몸에 덜 나쁘겠지라고 생각하고 더 드셨지만 그러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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