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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카밍시그널 - 하품을 하는 이유




사람의 제스쳐에 이유가 있듯이 개가 하는 행동들에도 다 그 의미가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카밍시그널 ( calming signal) 이라고 하는데요. 자신과 상대를 침착하고 차분하게 만들기 위해서 개들이 몸짓으로 의사표현을 한는 것이라고 이해해도 될 듯 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상대방에게 나의 의사를 전달하는 신호이며 이를 잘 캐취한다면 사람과 동물간의 어느정도의 의사표현을 알아듣고 이해하는 것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 카밍시그널 "하품"이 가지는 의미

상대방의 흥분을 가라앉게 하는데 사용하는 신호입니다.


견주들이 개에게 화를 내거나 소리를 칠 때 개들이 하품을 자주하는데요. 견주의 행동이 너무 흥분된 상태로 이해가 되기때문에 안정하라는 의미로 하품을 하게 됩니다. (적지않은 분들이 이를 기분나빠하는데, 절대 기분나쁠 필요가 없습니다.)


이 신호는 반대로 적용이 되기도 합니다.


"바로 개가 흥분한 상태일 때"


모 방송에서 전문훈련사가 나와서 개가 흥분할 때 견주를 보고 "하품"을 요구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이처럼 개가 흥분한 상태에 견주가 하품을 하게 되면 개도 자연스럽게 차분해지기 때문에 이러한 신호를 통해서 개를 진정시킬 수 있기도 합니다.







개의 언어 커밍시그널 하품에 대해서 오늘은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이러한 신호들은 대표적인 것만 30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분들은 이러한 신호를 제대로 캐치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조금은 미묘한 구분선에 있는 것도 있고, 이 상황에 이런 신호가 맞는 것인지 판단하는 것도 힘들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랜시간 개와 함께 생활을 하고 교감을 한다면 이런 신호들은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랜시간 함께 지내야하는 개와 사람의 소통.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고 합니다. 


※ 좋아하는 사람을 향해서 꼬리를 흔드는 것도 내가 당신을 좋아한다는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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