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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때 보면 만져달라고 오고

만져달라고 해서 쓰다듬다 보면 갑자기 물고

그래서 좀 멀리하고 있으면 어느날은 애교부리고

 

고양이를 오래 키워온 사람들은 이런 고양이의 행동들을 이해하지만 고양이를 처음 키우거나 우리집 고양이가 아닐 때에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게 되는데요, 오늘은 이런 상황에서 고양이를 잘 만져주는 요령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 고양이를 만질 때 알아야하는 내용

 

1. 고양이 마다 원하는 부위가 다르다.

2. 고양이 마다 허락하는 시간이 다르다.

3. 고양이는 늘 만져주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강아지들은 늘 부르면 오고 만져주고 그 것을 늘 즐기는 경우가 많지만 고양이는 그렇지 않습니다. 만지면 화내는 부위도 있고 여기만 만져라 하는 부위가 있으며 또 고양이마다 또 고양이의 컨디션에 따라서 만지는 것을 허용하는 시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고양이라고 하더라도 늘 만져주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도 알아야합니다.

 

 

스킨쉽을 하는 타이밍이 있습니다.

 

강아지는 부르면 와서 만져달라고 하지만 고양이는 부르면 오지도 않고 내가 다가가서 만지는 것을 허용하지도 않죠. 특히 내 고양이가 아니라 가족이 키우거나 친구가 키우는 고양이라면 말입니다. 그래서 고양이를 만질 수 있는 타이밍 신호를 알아야합니다.

 

1. 무릎위에 앉는다.

2. 꾹꾹이를 한다.

3. 내 앞에 다가온다

4. 내게 애교같은? 행동을 한다

 

등 내게 다가오는 신호를 보일때가 만져야할 타이밍입니다.

물론 이때 그냥 내가 만지고 싶은 대로 만진다면 고양이의 공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내가 만지고 싶은 부위가 아니라 고양이가 만져달라는 부위 위주로 만져주세요.

 

고양이가 일반적으로 잘 허락하고 만지는 것을 좋아하는 부위는 "턱, 이마, 목덜미, 귀" 부위 입니다.

고양이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이 부위는 많은 고양이가 좋아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이 곳 위주로 만져준다면 고양이가 갑자기 공격하거나 하는 일이 적을 수 있습니다.

 

쓰다듬을 때에는 손바닥으로 쓸다듬거나 손가락 끝으로 살짝살짝 긁듯이 만져주면 좋아합니다. 손끝을 이용해서 그 부위를 빗어준다는 식으로 가볍게 쓰다듬으면 거부감을 느끼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고양이는 배나 발이나 민감한 경우가 많으니 이런 부위를 만지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언제까지 만져야할까?

 

대충 거부하고 벗어나려는 느낌이 들면 멈추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는 길지 않은데요 고양이마다 원하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반응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겠죠. 싫어하는 신호를 줬는데 계속 만지게 되면 만져달라던 고양이도 화가나서 공격을 할 수 있다고 하니 너무 오래 만지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하네요.

 

고양이마다 허락하는 부위나 시간이 다를 수 있으며 또 어떤 고양이는 타인이 만지는 것을 정말 싫어하는 경우도 있으니 그 고양이랑 친해지고 싶다면 관찰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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