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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한 걸 아는 강아지

혼나고 반성하는 반려견

 

요즘 유튜브를 보면 이런 영상들이 많죠.

표정이나 자세들을 보면 정말 잘못을 알고 반성하는 것 같이 보이기도 하고 귀엽기도 해서 많은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영상 들 중 하나라고 합니다.

 

근데 이 영상의 제목들 처럼 정말 개가 잘못을 알고 반성을 하는 모습일까요?

 

 

▶ 강아지는 혼나는 이유를 모른다는게 정설에 가깝다고 합니다.

 

동물은 사람과 다르기 때문에 말로 혼내거나 지적한다고 해서 본인의 잘못을 인지하지 않습니다. 잘못을 모르기 때문에 당연히 혼이나도 그 일이 반복될 수 있다는 것이죠. 물론 머리가 좋은 개들의 경우 잘못을 할 때마다 혼내면 그 것에 대해 학습을 하겠지만 대부분의 개들은 잘못을 지적해도 뭘 잘못했는지 모르죠.

 

당연히 실수에 대해서 혼을 내고 지적을 하는 과정들이 그 개에게 도움이 되지 않고 혼내는 것으로 그 행동을 개선할 가능성은 매우 낮은 편이라는 것이죠.

 

 

▶ 반성하는 표정은 뭘까?

 

견주가 화를 내고 있을 때 저런 표정과 행동을 하면 혼내는 강도가 낮아지고 그만둔다는 것을 학습한 결과라고 봐야한다고 합니다.

 

본인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혼나는 것은 개도 인지를 하고 있고 또 그 상황이 되었을 때 특정한 행동을 하게 되면 혼나는 것이 줄어들거나 멈춘다는 것을 학습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할 때마다 비슷한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런 행동들 중에는 두려움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반응들도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 훈육은 소용이 없을까?

 

잘못을 한 상황에 바로 혼을 내야 훈육이 소용이 있습니다.

잘못을 한 직후에 혼을 내게 되면 개들도 본인이 어떤 행동들 때문에 혼나는지 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훈육은 짧고 명확하게 하되 오래 하지 않는 것이 좋은편입니다.

 

- 잘못한 즉시 혼내야 효과

- 같은 잘못에 늘 일관된 훈육

- 엄격하게 그리고 짧게 

- 때리거나 위협적인행동 소리지르지 않기

 

등 적절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통해서 그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 훈육 후에 보상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도 합니다.

 

 

▶ 잘못을 혼내기 보다는 잘했을 대 칭찬하는게 효과

 

잘못을 했을 때보다 잘했을 때 칭찬을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훈련을 할 때 잘 행동을 할 때 보상을 주는 것처럼 좋은 행동을 했을 때 즉시 그것에 대한 보상을 하게 되면 동물들은 이런 행동들이 칭찬받는 행동인지를 인지하게 됩니다. 칭찬을 할 때도 훈육을 할 때와 마찬가지로 일관성있게 그리고 즉시 하게 된다면 개의 행동을 교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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