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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에 있는 청소년들은 부모의 의견에 많은 반대와 거부감을 가지게 됩니다.

이는 자아가 형성이 되고 독립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로 나는 남들과 다르다는 생각이 머릿속아 가득차 있는 시기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를 중2병에 걸린시기라고도 하는데요,

남들과 나는 다르고 남들하는 것은 하고 싶지 않고 부모가 하는 행동이나 말은 다 위선적으로 들리게 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  사춘기 청소년과 대화를 하는 방법

 

 

한국의 부모님은 가족과 대화하는 것이 매우 서툴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밥 상"앞에서 심각한 이야기를 꺼내거나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밥을 먹는 중에 목이 꽉 막히는 스트레스 받는 이야기를 하게 되면 아이들은 숟가락을 놓게 됩니다. 더이상 먹으면 체할것 같으니까요. 이런 일이 반복되면 아이들은 부모와 식사하는 것에 대한 본능적인 거부감이 생기게 되고 이는 나이가 들어서도 이어지게 됩니다.

 

식사를 할 때에는 가벼운 주제로 이야기를 하거나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등 스트레스를 받지않는 대화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런 이야기 꺼리가 생각이 안난다면 식사에만 집중하는 것이 보다 나은 대화법일 수 있습니다.

 

 

아이의 말을 끊지 말고 들어주세요.

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어릴 때부터 기다리는 것을 정말 못한다고 하죠. 아이가 양말을 신는것이 어려워서 시간이 걸리면 그 시간을 못참고 타박하면서 신겨준다고 합니다. 이처럼 아이가 하는 행동을 기다리지 못하고 중간에 개입을 하거나 끊어버리는 일이 많은 편이죠.

 

아이와 대화하고 싶으면 아이가 이야기를 끝가지 마칠수 있기 인내를 갖고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부모와 대화를 하고 싶어하게 됩니다. 아이들은 본인이 이야기를 하면서 생각을 정리하기도 하고 해결방법을 찾기도 하는 만큼 끝까지 참고 들어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이야기를 들을 때에는 공감이 필요합니다.

아이를 성인으로 보고 대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아이는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고 아이의 시각에서 본 사연이나 이야기를 들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가 하는 말에 공감을 해주거나 다 들은 뒤에 어떻게 했으면 좋겠니? 라고 묻거나 내가 함께 고민해줄까?라고 아이에게 물어보고 아이의 선택을 기다리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혼자서 해결하고 싶어한다며 아이를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것이 좋으며, 잘 안될 때에는 언제든지 다시 이야기하라면서 아이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와 대화를 하는 것은 많은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아이를 앞에 앉게 하고 말해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절대 대화를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자극하고 취조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더 상황을 나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내가 이렇게까지 해줬는데 니가 해주는 것이 뭐냐와 같은 보상을 아이에게 요구하는 것도 좋지않은 태도이며 모든 일의 책임을 아이에게 돌리는 것도 매우 좋지않은 대화요령입니다.

 

아이와 대화를 잘 하고 싶다면 아이가 이야기할 수 있는 편안함을 만들어 주고 아이가 이야기를 다 하고 마칠 수 있게 인내심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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