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ai

아이 성적 나쁘면 욕설에 때리는 아내 이혼할 수 있을까?

아주 오래전부터 엄마들의 자녀의 교육에 대한 열정은 대단하죠.

정말 심한 분들의 경우 남편이나 다른 사람들도 그 열정에 제어하거나 통제할 수 없는 경우가 적지않다고 합니다. 자녀의 교육을 위해서 부부가 떨어져 사는 "기러기"부부도 감당을 하고 또 상대방에게 요구하고 또 그렇게 사는 부부를 보는 것이 어렵지 않은 것이 현실이죠.

이런 교육열 때문에 이혼하는 부부도 요즘 적지않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과도한 교육열 이혼사유가 될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부부사이의 자녀 교육의 생각의 차이 이혼사유 될까?

심한 차이로 인해서 가정의 불화가 심하거나 가족내에 심각한 피해를 받는 사람이 있어서 가정을 유지하기 힘들고 결혼생활이 파탄이 나는 지경에 이르렀는데도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면 이 것도 이혼의 사유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부모의 교육열로 인한 가해로 자녀가 피해를 받는 상황이고 남편이 말려도 듣지 않는 상황에 더이상 이렇게 살다가 아이가 죽겠다는 생각으로 이혼을 결심하게 되는 분들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일부지만 교육열이 심한 분들의 경우에는 자녀에게 욕설을 하거나 물건을 집어던지거나 폭력을 행사는 분들도 있고, 잠을 재우지 않거나 몸에 좋지 않은 약을 권하거나 고카페인을 먹게하는 등의 학대에 가까운 행동을 하게 하는 학부모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자녀를 위해서 이혼을 결심하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이혼소송으로 이혼이 진행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 상황에 따라서 사유가 될 수 있기도 하고 아닐 수 있기도 합니다.

심각한 교육열!

이 것을 판단하는 기준이 다를 수 있고 자녀가 받는 압박감이나 상황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훈육의 경우에도 정말 심한 욕설이나 폭력이 동반되었다면 문제가 분명되는 일이지만 그렇지 않고 일반적인 가정에서 볼 수 있는 정도의 훈육과 벌을 주는 것이라면 이혼사유가 되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녀의 생각에 있어서도 많이 다를 수 있는데요,

남편이 보기에 너무 과하고 심각하다고 생각을 하더라도 자녀가 그렇게 공부를 하고 성적을 얻는 것에 대해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도 이 것은 사유가 될 수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이야기죠.

■ 문제가 심각하다고 인지를 한다면 전문상담을 받아보세요.

법률적으로 내 상황이 이혼사유에 해당이 되는지를 체크하고 상담을 받고 어떻게 진행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조언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러기 아빠를 강요하거나 혹은 남편의 강한 희생을 요구하는 경우에도 심각한 상황이라면 이혼사유가 될 수 있다고도 하는데요, 퇴근 후 대리운전을 해서 자녀의 학원비 등의 교육비 마련을 강요하거나 타국에서 공부하겠다고 강요하는 것으로 인해서 가정의 파탄이 생겨서 이혼을 결심한다면 이 것도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이혼에 관련된 것들은 나의 생각이나 내가 알고 있는 상식과 다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혼이라는 것은 법적인 절차를 통해서 진행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내 생각이나 상식으로 진행이 되지 않을 수 있고,

소송을 통해서 이혼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나의 말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 등이 필요한데요, 이런 것들을 전문가를 통해서 수집하거나 소송을 통해서 진행하는 방법이나 절차 등등에 대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