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ai

'얼죽아'

한 겨울에 얼어죽어도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이번 겨울에 강추위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는다는 분들이 뉴스에 많이 나오고 외국에 소개가 되기도 했는데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따뜻한 음를 마시기 보다는 차가운 음료를 선호하는 분들은 많죠. 그래서 겨울에도 찬물을 꼭 마셔야하는 분들도 있고 음료는 꼭 차갑게 해서 드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근데 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기는 분들 중에서 "치과"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종종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 치아 파절 / 치아 크랙

치아가 깨어져서 떨어져 나가는 것을 '파절'

치아에 금이 가는 것을 '크랙'

이런 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질긴 오징어와 같은 음식을 즐기게 되면 치아의 압력이 반복이 되면서 치아가 깨지거나 금이갈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하네요. 이건 질긴 엿이나 젤리 혹은 쥐포와 같은 건어물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얼음을 깨물어 먹으면" 치아가 금이 가거나 깨질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얼음을 깨물어 먹으면 크랙이 발생하는 이유는 "충격" 때문입니다.

얼음이 깨기 위해서 턱에 힘을 줘서 강하게 씹게 되면 얼음은 깨지게 되고 얼음이 깨지면서 저항이 사라지게 되면 그 강하게 무는 힘으로 치아 위 아래가 부닥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양쪽의 치아에 큰 충격이 가게 되는데요, 이러한 작업을 반복하게 되면 점점 그 충격은 누적이 되어서 시간이 지나면 깨지거나 금이가는 문제들로 이어지게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얼음을 씹어서 먹는 분들에게 치아의 손상의 문제들이 자주 발생하게 되는데요, 10대나 20대의 젊은 나이에는 이런 충격을 모르다가 나이가 지나고 이런 충격이 반복되면서 치아의 크렉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는 분들은 이런 충격의 누적이 더 많이 될 환경이라고 합니다.

특히 얼음을 깨물어서 먹는 분들이라면 1년 내내 치아의 충격이 발생하고 누적이 되기 때문에 20대에 치아 파절이나 크랙으로 치과를 찾는 분들이 있다고 하네요.

그러니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기더라도 얼음을 깨물어 먹는 습관을 버리시기를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