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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을 하거나 사우나와 같이 더운 곳에 있다가 나온 뒤에 마시는 맥주는 천상의 맛이라고 합니다. 적당한 맛과 시원함 그리고 내 몸의 상태가 합쳐져서 정말 꿀맛같은 맛을 선사한다고 하죠.

 

근데 운동을 한 뒤에 마시는 술은 뭔가 운동효과를 떨어지게 할 것 같고 건강에도 안좋아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실제로 많은 운동을 하는 분들이 근손실을 이유로 술마시기를 주저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이 맥주를 조금 더 슬기롭게 마시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가끔은 운동 후 맥주한잔 정도는 괜찮다고 합니다.

적당한 온도의 맥주를 운동 후에 마시게 되면 갈증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맥주의 탄수화물과 나트륨을 섭취하게 되면서 땀을 흘리면서 빠진 전해질을 보충하는데에 도움이 되고 탄수화물과 같은 영양성분을 섭취하게 됩니다. 그리고 맥주에는 어느정도의 항산화 효과가 있어서 운동을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맥주도 칼로리가 있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작은 것 한 캔 정도만 마시는 것이 좋으며 더 많은 양을 마시게 되면 칼로리로 인해서 체지방이 늘어나기도 하고 또 알코올의 과도한 섭취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주량이 맥주 1잔만 마셔도 취하는 분들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취하게 되면 샤워를 하거나 몸을 움직이는데 크게 문제가 되기 때문이죠.

 

 

◈ 맥주를 마신 뒤에 꼭 해야하는 일

 

맥주를 가볍게 마셨다면 꼭 물을 한잔 정도 마셔줘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는 것처럼 알코올에는 이뇨작용이 있기 때문에 소변을 보면서 수분이 배출이 되게 됩니다. 맥주를 마시고 물을 마시지 않게 되면 신체의 수분부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한 컵 이상을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우나 후에 맥주를 마셨을 때도 마찬가지인데요, 사우나로 땀을 많이 배출한 상태에서 알코올의 이뇨작용으로 소변을 많이 배출하게 되면 신체의 수분부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물을 충분히 마셔줄 필요가 있습니다.

 

※  물대신에 카페인이 들어있는 시원한 커피를 마시는 것은 좋지않습니다. 카페인에도 이뇨작용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물을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소주는 괜찮을까?

 

운동 후에 씻고 소주 상을 보고 마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소주의 알코올 도수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운동 후 소주를 마시는 것은 좋지않을 수 있습니다. 또 소주를 마실 때 안주를 함께 먹는 것은 체지방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소주를 마시게 된다면 맥주처럼 물을 충분히 마셔주거나 이온음료를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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