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사랑의 매 효과는 없고 부작용만 있는 이유

때리면서 키우면 아이는 더 잘못될 수 있다.




아이를 체벌하고 때리는 것을 효과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근데 이는 정말 잘못된 생각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길 해볼까 합니다.


"아이에게 위협적인 행동이나 매를 들면 아이는 쉽게 잘못을 인정하고 행동을 교정합니다."

라는 것이 아이를 때리면서 키워야한다는 분들이 하는 주장인데요, 이는 정말 잘못된 생각입니다. 이런 폭력적인 행동은 아이들에게 공포와 불안감을 키우기 때문에 빠르게 행동이 교정되지만 이는 아이가 잘못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하는 행동이 아니라 폭력으로 인해서 그 행동을 억제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이를 이해를 못한다면 조금 더 풀어서 설명을 해볼까 합니다.


"아이가 잘못을 했을 때 아빠가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고 매를 들어서 체벌을 한 뒤에 아이는 얌전해졌다."라는 상황에서 아빠가 없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될까요?


아이는 다시 그 잘못된 행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자신을 억압하고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이 없어졌기 때문에 행동이 원래대로 돌아오기 때문이죠. 또 체벌이나 공포로 인해서 발생한 분노나 그 상황에서 보호하지 않은 가족에 대한 분노가 더 해져서 다른 가족에게 나쁜 행동을 시작하게 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런 행동이 반복된다면 아이도 "폭력적인 성향"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 이유는 잘못을 했거나 자신이 원하는 것이 있을 때 "폭력적인 행동"을 하게 되면 쉽게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배우기 시작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동생이 잘못했을 때 소리를 치거나 때리는 등의 행동으로 제어를 하려고 하고, 자신보다 힘이 약한 누나나 언니에게 폭력적인 행동으로 제압하고 통제하려고 하기 시작하게 됩니다.


이런 행동은 나이가 들어서도 지속되며 자신의 자녀를 양육할 때에도 이런 성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사랑의 매를 경험한 아이들은 다른 또래보다 거짓말을 하거나 남탓을 하는 등의 도피하는 행동을 쉽게 하게 됩니다.


잘못을 했을 때 폭력적인 상황이 연출되고 그 것에 대해서 겁을 먹기 때문에 그 상황을 회피하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거나 다른 사람의 탓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죠. 이런 것은 시간이 지나면 점점 심해지게 됩니다.



또 아이들은 체벌이나 폭력 공포로 인해서 사춘기 우울증이 심하게 나타나기도 하고 자신감을 잃거나 의욕이 없는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또 여러가지 도전하거나 시도하는 일에 대해서 두려워하는 경우도 많고 스스로가 원하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을 두려워하기도 합니다.


"정말 위험한 행동이면 자녀에게 단호하게 그 위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다시 못하도록 훈육을 해야겠지만, 폭력이나 공포를 통해서 자녀를 컨트롤하거나 통제해야한다는 생각은 정말 위험합니다."





300x25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