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려견 행동]강아지가 주인을 무는 이유는 뭘까?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잘 무는 개들이 있습니다.

심하게 아프게는 물지 않지만 통증을 느낄 정도로 무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대부분 견주의 잘못된 반응으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개가 물었을 때 개가 원하는 것을 준다."의 행동이죠.





개는 학습을 합니다.


어떻게 하면 되는지에 대해서 학습을 하고 그 것을 통해서 자신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얻는지를 분명하게 기억하고 활용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강아지의 이름을 상냥하게 불렀을 때 다가온다면 보상으로 "간식"을 먹였다면 개는 나를 상냥하게 부르면 즐거운 일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비슷하게 사람을 향해서 짖지 않았더니 간식을 주더라 짖지 않는 것이 좋은 행동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것이죠.






만약 "개가 견주를 물었을 때" 개가 원하는 것을 견주가 해줬다면,


강아지는 이런 반복된 상황에서 "내가 물게 되거나 으르렁거리면 주인이 내가 원하는 것을 해주는 구나"하고 판단하게 되고 이 행동을 학습하게 되고 발전하게 됩니다.



훈련을 하려고 하는데 물었다고 훈련을 그만두거나 했거나

산책을 그만하려고 하는데 개가 으르렁거리거나 물었다고 조금 더 하게 하거나

개가 물고 으르렁 거리는 것을 달랜다고 안아주거나 간식을 주는 행동을 했다면


개는 이런 상황을 통해서 물거나 으르렁 거리면 좋은 일이 발생하는 것으로 기억해서 자꾸 반복해서 물게 될 수 있다는 것이죠.





이런 잘못된 행동을 해결하고 제대로 된 행굥교정을 하기 위해서는 물거나 으르렁 거리는 것은 좋지않은 행동이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반복해서 알려주면서 가르쳐 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 과정은 생각보다 더디게 진행될 수 있고 잘 훈육이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끈기를 가지고 해야한다고 하네요.


이미 습관화된 행동을 교정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기 때문입니다.




300x25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