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 새끼 거리의 새끼고양이 만지면 안되는 이유



해마다 5월정도가 되면 길고양이의 새끼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작은 고양이들이 귀엽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해서 만지기도 하고 밥을 주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특히 혼자있는 새끼 길고양이를 보게 되었을 때에는 이 고양이가 불쌍해서 쓰다듬기도 하고 안아주기도 하고 밥을 주는 등의 행동을 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이런 행동들은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왜 길가의 새끼 고양이를 만지거나 밥을 주거나 하는 등의 행동을 하면 안될까?


그 이유는 어미 고양이가 지금 먹이를 구하러 나간 상태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음식을 구하기 힘든 어미 고양이는 반나절을 움직여서 먹이를 구하러 다녀오기도 합니다. 특히 깨끗한 고양이의 경우 어미가 음식을 구하러 나갔을 가능성이 매우 높죠.


어미가 가까이에 있을 수도 있고 멀리 있을 수도 있지만 중요한 포인트는 "어미 고양이가 돌보는 중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라는 것이죠.


근데 이런 상황에서 사람이 만지거나 먹이를 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새끼 고양이를 함부로 만지면 안되는데요,


고양이를 사람이 만지게 되면 어미가 고양이의 체취를 못알아보고 그 고양이가 어미로 부터 유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실제로 새끼고양이들이 이런 이유로 방치되다가 사망하는 일이 적지 않다고 하네요.


가까이 가서 지켜보는 것도 좋지 않은데요, 어미 고양이가 멀리서 지켜볼 수 있으며 사람이 있기 때문에 새끼에게 다가오지 못할 가능성도 높기 때문입니다. 


※ 특히 새끼 고양이를 불쌍하고 이쁘다고 바로 냥줍?해가는 것은 매우 안좋은 일.

어미가 먹이를 구하러 간 사이에 납치한 상황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고 하네요. 어미는 새끼를 잃고 새끼는 어미를 잃게 되는 상황...




새끼 고양이가 걱정이 된다면...


새끼고양이가 있는 보금자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물과 음식을 두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새끼고양이가 있는 곳에 주는 것은 안좋을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정말 고양이가 마르고 약하고 아파 보인다면 12시간 간격 등 충분한 시간 간격을 두고 하루 정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루 이상 어미 고양이가 찾지 않고 고양이의 상태가 안좋은 경우에만 이를 보호하고 치료하고 먹이를 주는 등의 행동을 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하루나 이틀정도 충분한 시간을 두고 관찰했을 때 어미 고양이가 없다고 판단된다면 그 때 돌보는 것에 대해서 생각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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