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파서 잠이 안올 때 뭘 먹어야할까?

이상하게 배고파서 잠이 안오는 날이 있죠.

특히 12시 전후로 배가 무지하게 고파지게 되는데 이 때 참지 못하고 라면을 끓여서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라면을 먹고 자도 살이 안찌고 아침에도 건강하고 잘 안붓는 사람은 괜찮겠지만 아닌 분들은 다음에는 다른 것을 먹어야지하고 생각을 합니다.

 

근데 마땅히 뭘 먹어야할지에 대해서 생각이 잘 나지 않아서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배가 고파서 잠이 안온다는 분들에게 좋은 야식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 배달음식은 금물.

 

배달음식을 먹고 자면 잠이 잘 오는 것 같지만 아침에 피곤하게 깨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는 많은 양의 배달음식, 특히 자극적이고 매운 음식을 먹게 되면 이 음식들에 대한 장의 운동과 매운 음식으로 인한 자극으로 인해서 수면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배달음식을 주문해서 먹는 것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라면을 먹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면역시 짠맛과 매운 맛이 강한 음식이며 탄수화물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체지방이 늘고 또 수면에 방해가 되는 음식입니다.

 

 

▶ 좋은 것은 견과류

 

견과류에는 몸에 좋은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견과류에는 몸에 필요한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특히 단백질의 함량이 높아서 배가 너무 고프다면 하나하나 꼭꼭 씹어서 먹는 것만으로도 배고픔을 어느정도 해소시킬 수 있는 음식입니다.

 

다만 견과류는 작은 양으로도 높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는 만큼 한줌 대략 20~30g 내의 양을 천천히 꼭꼭 씹어서 먹는다면 체지방의 증가의 걱정을 줄일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이 먹지만 않으면 건강과 수면에 모두 도움이 되는 간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뜻한 우유가 수면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잠이 안올 때 우유를 따뜻하게 해서 천천히 먹는 것으로 배고픔도 줄고 수면의 유도효과로 인해서 잠을 청할 수 있게 되기도 합니다. 다만 유당불내증이 있는 분들은 소화가 안되서 잠을 못자게 될 수 있으며, 위장이 안좋은 분들은 위산 촉진으로 인해서 속쓰림이 발생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긴장이 될 때에는 바나나 반개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바나나에는 마그네슘 성분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긴장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어서 잠을 자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긴장도 되고 배고플 때에는 바나나 반개 정도나 작은 것 하나 정도를 꼭꼭 씹어서 먹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바나나의 경우 소화가 잘 되는 만큼 자기 전에 뭘 먹으면 잘 소화가 안되는 분들에게 좋은 음식입니다.

 

 

배고프고 심심하고 잠이 안온다면 크래커를 드셔보세요.

 

통곡물로 만들어진 크래커를 먹게 되면 꽤 괜찮은 야식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밀가루로 만든 크래커와 다르게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지 않고 포만감도 오래가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치즈를 같이 먹거나 한다면 음식에 대한 볼륨과 재미를 살려주기 때문에 심심하다는 느낌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주의 할 것은 크래커 역시 많이 먹으면 부담이 될 수 있고 칼로리로 인해서 살이 찔 수 있기 때문에 칼로리를 생각해서 양 조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크래커와 함게 수면에 도움이 되는 허브 차나 라벤더와 같은 차를 드시면 효과가 높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