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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힘이 없는 목소리로 "술 한잔 하자"라고 이야기하면 무슨 일이 있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기 시작하죠. 그리고 친구를 위로하고 싶어지게 됩니다. 근데 내가 하는 위로가 정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하고 혹은 나쁘게 만드는 것은 아닌지 걱정을 하기도 하죠.

 

그래서 오늘은 이렇게 위로를 바라고 나를 찾는 친구를 위로하는 요령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1. 듣는 것이 가장 중요.

친구가 나를 부른 것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고 상황을 이야기하고 위로를 받고 싶어서이기 때문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친구가 쉽게 이야기를 꺼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친구가 하고 싶은 말을 끝까지 할 수 있게 호응을 하고 끝까지 들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때에는 말을 끊지 말고 그 상황에 대해서 판단을 하거나 조언을 하는 것은 좋지않습니다. 

 

 

2. 나는 너의 편이라는 것을 알게 하세요.

친구가 전화로 불렀을 때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친구는 늘 내 곁에 있는 내편이라고 고마워합니다. 그리고 대화를 하면서 이런 일 있으면 전화해라 그 때도 나올테니까와 같이 늘 곁에 있는 네편이라는 것을 이야기해주게 되면 친구는 그 안에서 크게 위안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3. 술은 적당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울할 때 술을 마시게 되면 자제력이 약해지고 실수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술을 많이 마시게 될 가능성도 높고 다음날에 컨디션이 심각하게 낮아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래서 술은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정도로 마시게 하는 것이 좋으며, 가능하면 취하지 않은 상태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유도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4. 조언을 하지마세요.

조언을 원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그냥 듣고 동조하는 것에서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상황을 파악하고 분석하고 누구에게 잘못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정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싶다면 '너의 어려움을 푸는데 내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식의 이야기로 상대방이 스스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으며, 이 것이 힘들다면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이야기고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보라면 이야기해도 되는지 허락을 받고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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