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강아지 이름 변경 이렇게 해보자
대부분 어릴 때 부터 이름을 지어서 키우기 때문에 이름을 잘 바꾸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유기견을 입양하거나 혹은 다른 사람에게 부탁을 받아서 키우는 경우에는 이름을 바꾸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나 유기견이나 다른 사람에게 받은 개에게 예전 이름을 불러줬을 경우 이전의 상처나 혹은 현재의 상황에 적응하는 것이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름을 바꿔주려고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어떻게 하면 이름을 바꿔줄 수 있느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처음부터 바꾸는 것은 힘들 수 있습니다.
성묘나 성견의 경우 지인에게 부탁을 받은 상황이라면 낯선 환경에서 적응도 하기 전에 다른 이름을 부르게 되면 많이 혼란스러워 하고 어려워하기 때문에 일단 이름을 바꾸는 것은 환경에 적응 한 다음으로 미뤄도 좋습니다.
그리고 특별한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면 고양이나 개의 이름을 바꾸지 않는 것을 권해드리는데요. 개가 자기의 이름을 부르는 것에 공포를 느끼거나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경우라면 바꾸지 않고 그대로 이름을 사용하는 것도 개인적으로는 좋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무래도 오랜시간 불려와서 본인의 이름이라는 것을 인지했고 또 이 것이 쉽게 바뀌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 유기견의 경우에는 그 이름이 본인의 원래 이름이 아닐 수도 있는 임시이름일 수 있기 때문에 바꾸는 것이 오히려 좋을 수 있습니다.
※ 다만 학대나 폭력 방치 등으로 인한 피해동물의 경우 바꿔주는 것이 좋을 수 있는데요, 이런 동물들의 경우 자신의 이름을 듣는 것이 맞을 때나 학대를 당했을 때일 수 있기 때문이죠.
■ 바꾸기로 결심을 했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이름은 짧은 것이 좋습니다.
이름이 길면 사람도 그렇지만 동물들은 더욱 더 이름을 인지하는 것을 힘들어하기 때문이죠. 될 수 있으면 2음절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두, 호루, 미루, 초코, 여우, 댕댕, 해피, 뽀피. 대부분의 개의 이름이 2음절인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일 수 있는데요, 너무 긴 이름은 개나 고양이나 인식하는데 어려움을 격을 수 있습니다. (개이름 1위 코코, 2위 보리, 3위 초코 라고 하네요)
1. 이름을 불렀을 때 어떤 행동을 해야한다.
이름만 부른다고 개들이 이것을 인식하고 주목하지느 않습니다. 동물의 이름을 부른 뒤에 간식을 주거나 밥을 주거나 칭찬을 하거나 하는 등의 행동이 반드시 동반이 되어야 합니다. 동물이 자신의 이름이 불릴 때마다 아무런 변화가 없거나 행동이 없다면 이름을 불러도 아무런 일이 없겠지 하고 무시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본인의 이름을 부르는 것에 무시하게 되면 이름을 인지하는 것도 늦어질 수 있습니다.
2. 이름을 불렀을 때 좋은 일이 일어나는 것이 좋다.
이름을 불러서 보고 다가올 때 간식을 준다면 개나 고양이는 "내 이름을 부르면 좋은 일이 생기는 구나"하고 생각하고 불러질 때마다 주목을 하고 기분이 좋아지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름을 부를 때에는 좋은 일이 생겼을 때라는 것을 인지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름이 불릴 때마다 즐거운 일이 생기는 일이 반복된다면 애완동물도 쉽게 이름을 인지하고 좋아하게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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