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를 같이 시작한 A와 B
매일 같이 식사를 하는데 이상하게 A만 체중이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야식도 같이 먹고 술도 같이 먹는데 이상하게 체중은 나만 늘어나고 이 늘어나는 속도도 점점 빨라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을 합니다.
그러다 보면 왜 나만 살이찔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정말 같이 먹고 같이 생활을 하는데 이상하게 나만 체중이 늘어나는 것을 보고 억울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는 이유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같이 먹어도 나만 살이 찌는 이유는 뭘까?"
첫번째는 내가 많이 먹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같이 식사를 하더라도 내가 더 많은 양을 먹기 때문에 칼로리 섭취량이 더 많아 체중이 늘어나는 경우가 아주 많을거라고 봅니다. 같이 밥을 먹더라도 한 공기를 더 먹거나 반찬을 더 많이 먹거나 혹은 식사 후에 간식을 먹거나 하는 것이 체중이 늘어나지 않는 분보다 많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그리고 야식을 먹거나 하는 횟수가 많아지게 되면 누구나 체중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같이 사는 사람은 생각보다 덜 먹고 있을 수 있습니다. 먹는 밥과 반찬의 양이 적을 수 있고 야식이나 배달음식을 많이 먹지 않을수도 있겠죠. 기본적으로 먹는 만큼 살이 찌는 만큼 내가 생각보다 많이 먹어서 체중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친구가 체중이 잘 늘어나지 않는 몸일수 있습니다.
평소에 운동을 좋아하거나 혹은 활동량이 많거나 아니면 많이 먹어도 체중이 잘 늘어나지 않는 체질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신진대사량이 높아서 하루에 소비되는 칼로리가 높아서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남은 칼로리가 적거나 없어서 체중이 잘 늘어나지 않으며 이런 잉여칼로리도 운동이나 활동량으로 소비를 하게 되면서 체중을 그대로 유지하게 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이 신진대사량은 다를 수 있으며 또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체질이나 성향 등으로 인해서 같은 양을 먹어도 체중이 잘 늘어나지 않을 가능성도 매우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세번째는 생활리듬이 내가 엉망이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자취를 하고 살이 급격하게 찌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잠을 자는 시간이 불규칙하고 식사를 하는 시간도 불규칙하다는 것이죠. 이렇게 수면리듬이 깨지고 잠을 자는 시간이 부족해지게 되면 우리 몸은 정상적으로 호르몬이 작동하지 않게 됩니다. 먹어도 배가 잘 부르지 않고 늘 허기가 지게 될 가능성이 높아서 늘 간식을 옆에 두거나 배달음식을 찾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무너진 리듬을 지속하게 되면 먹는 칼로리는 높아지고 소비되는 칼로리는 낮아지게 되면서 체중이 급격하게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됩니다.
※ 음주를 자주하는 습관 역시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나만 체중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서 집중을 하는데 진짜 본질은 내가 살이찌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죠.
같이 사는 사람이 체중이 늘어나지 않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고 내가 살이 찌는 것 역시 그만큼의 이유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가 집중을 해야 하는 것은 친구가 배우자 혹은 가족이 살이 찌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살이 찌고 있다는 것인 만큼 친구가 살이 찌지 않는 이유를 찾기보다는 내가 살이 이렇게 찌는 이유를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서 나 그리고 같이 생활하는 분의 식사일지를 써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물 이외에 먹고 마시는 것들을 3~4일정도만 기록을 하고 하루에 운동하는 시간이나 잠을 자는 시간 등을 기록하고 본다면 내가 얼마만큼 먹는지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내가 왜 살이 찌고 있는 지를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지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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