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자주 감으면 탈모가 심해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특히 머리 털에 대한 관심이 많은 분들의 경우 이 이야기 때문에 머리를 감는 것을 주저하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는 머리를 자주 감는다고 해서 더 많이 빠지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근데 왜 이런 말이 돌게 되었느냐 하면...
머리카락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머리를 감고 나면 밑에 떨어진 머리카락이 많이 보이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머리를 감고 난 뒤에 시각적으로 보이는 모습이 있어 머리를 자주 감으면 머리가 더 많이 빠질 것이라고 오해를 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추측을 해봅니다.
※ 참고로 샴푸를 쓰는게 탈모에 더 안좋다는 것에 대해서도 알아봤습니다.
일반적으로 머리카락은 자주 감는다고 해서 더 많이 빠지지 않습니다.
사람의 머리카락은 매일 매일 일정량 빠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빠지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내일은 빠지게 될 것들이 있으며 머리를 감지 않는다고 해서 이 빠져야 하는 머리카락들이 계속 붙어있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빠질부분은 빠지고 새로 날 부분은 새로 나기 때문에 머리를 감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많이 빠지고 아니고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정기적으로 머리를 감는 것이 더 낫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머리를 자주 감지 않으면 그 만큼 떨어져야 할 머리가 쌓여있게 되면서 머리를 감을 때 더 많은 양이 떨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근데 잘 관리하지 않으면 자주 감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기도 합니다.
여름철 특히 습도가 매우 높은 날에는 머리를 감은 뒤에 꼭 드라이를 꼼꼼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날은 머리를 감아도 잘 마르지 않기 때문에 머리를 자주 감는다면 그 만큼 머리를 잘 말리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머리를 말릴 때에는 뜨거운 바람보다는 미지근하거나 차가운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두피에 자극이 되지 않아서 좋습니다.
머리를 감고 젖은 상태로 오래 있게 되면 두피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기도 하며 염증등이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습도가 높아서 머리카락이 잘 마르지 않을 때에는 드라이어로 꼭 잘 말려야 염증 등으로 두피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샴푸를 사용하면 안좋다. 노프가 좋다더라던데...
머리를 감을 때에는 두피에 맞는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샴푸를 사용해야지 두피의 여러가지 오염물질들이 잘 제거가 될 수 있는 만큼 샴푸를 사용을 하고 충분히 물로 씻어내면서 잔여 샴푸가 남지 않게 머리를 감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로 감으면 탈모에 좋다는 이야기와 다르게 물로만 감으면 오히려 탈모가 생기게 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제대로 두피가 세척이 되지 않게 되면 두피의 모발의 구멍이 막혀서 염증이 발생하는 등의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고 이 때문에 탈모가 생기게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머리를 감을 때에는 샴푸를 사용해서 잘 감고 잘 헹궈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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