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술마다 마시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소주는 정말 얼음이 얼것처럼 차갑게 마시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렇게 소주를 차갑게 마시게 되면 미지근할 때보다 더 맛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나 차가운 소주는 "목넘김이 부드러워지고 소주의 좋지않은 냄새도 올라오지 않고 특유의 쓴맛도 줄여주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소주는 차갑게 먹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소주를 차갑게 먹으면 장점은 살아나고 단점은 줄어들기 때문에"
시중에 판매되는 소주를 미지근하게 먹게 되면 특유의 알코올 향과 쓴맛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향과 맛 때문에 더욱 더 쓰게 느껴지기도 하고 넘기는 것이 힘들어지게 되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이런 소주를 즐기는 분들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여전히 차가운 소주를 마시는 것은 이런 단점들이 차가운 술에는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공장에서 나오는 소주들 대부분들이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는 만큼 많은 곳에서 판매하는 술들은 이렇게 차갑게 먹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제주도에 가면 먹는 미지근한 "노지 소주"
제주도에 가면 노지 소주를 마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노지라는 것은 상온에 두고 판매하는 것을 이야기하면서 대략적으로 이 소주는 21도의 한라산이라는 제주 소주를 냉장보관 하지 않은 상태로 달라는 것을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미지근하게 먹는 소주도 나름의 향과 맛이 있기 때문에 이런 특정 소주의 향과 맛을 즐기기 위한 분들은 꼭 차갑게 먹기보다는 이렇게 미지근하게 먹는 것을 선호한다고 하네요.
물론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먹는 것은 아니며 차가운 소주와 노지 소주를 번갈아가면서 먹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전통적인 소주도 차갑게?
전통소주의 경우 기본적으로 상온에 두고 마시라는 분들이 많은 편입니다.
차가운 술보다는 상온에 보관된 술을 따르고 마셨을 때 그 향과 맛이 많이 퍼지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미지근한 소주를 마시게 되면 향과 맛을 조금 더 크게 느끼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조금 더 깔끔하게 먹고 싶으면 얼음에 넣어서 마시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차갑게 마시게 되면 향과 맛은 줄어들지만 소주의 차가움에 대한 익숙함과 깔끔함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겨울에는 따뜻하게 데워서 마시는 것도 좋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따뜻함과 향과 맛이 높아지기 때문에 겨울에 몸을 녹이기에 적합한 편이라고 합니다.
※ 좋은 술이라면 이렇게 저렇게 혹은 토닉워터 등과 섞어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다양한 방법으로 마셔봐야 정말 어떻게 먹어야 좋은지 혹은 어떤 상황에 어떻게 먹어야 좋은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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