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풀려서 낮시간의 온도가 10도가 되면서 등산을 좋아하는 분들은 봄날의 산행을 준비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분들을 따라서 등산을 해야하는 사람들도 같이 산행을 준비하게 되는데요, 평소에 산을 다니던 분들은 어떤 준비를 하고 무엇을 조심해야하는지 알지만 이렇게 일정에 의해서 따라가는 분들은 이런 부분들을 몰라서 어려움을 겪거나 다치거나 하는 일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3월 꽃샘 추위의 등산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당장 내일이 날씨도 장담하기 힘든 시기입니다.
어제는 10도 이상 날씨가 풀렸다가 오늘은 0도에 가까운 날씨가 되기도 하죠. 특히 산은 다른 곳에 비해서 이런 변화가 무쌍하고 추위가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추위에 대해서 반드시 대비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영하의 날씨가 이전에 있었던 2월말이나 3월 초에는 날이 풀렸다고 해도 햇빛이 잘 들지 않은 곳이나 낙엽의 아랫 부분은 얼음이 얼어 있을 가능성이 높아서 많이 주의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준비를 반드시 잘 해야만 하는데요, 특히 평소에 등산을 잘 하지 않던 분들은 더 잘 챙겨야만 합니다.

등산화는 꼭 필요합니다.
겨울에 신을 수 있는 등산화를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얼음 등에 미끌어지지 않고 발목을 잘 지지해줄 수 있는 그런 등산화를 신고 등산을 해야합니다. 운동화는 미끌어질 수도 있고 발목을 잘 잡아주지 못하는 만큼 등산을 할 때에는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만큼 등산화가 필요합니다.
스틱(등산 지팡이)도 꼭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등산을 자주 하지 않거나 체력에 자신이 없다면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다리로 가는 체중의 부담이나 이동시의 체력을 스틱을 통해서 보완할 수 있기 때문에 등산을 할 때에 정말 필요한 장비 입니다. 체중이 나가거나 체력이 떨어지는 분들이라면 필수적으로 구매하고 사용법을 익히고 산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보호할 수 있고 목을 보호할 수 있는 의류의 착용이 필요합니다.
손은 장갑을 많이 챙겨서 보호를 하는데 목과 머리를 방치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목과 머리는 열이 가장 많이 빼앗기는 부위이기 때문에 이 부위를 보호할 수 있는 의류를 꼭 착용하세요.

비상용품도 챙겨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등산을 할 때 왜 가방을 메고 가느냐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요, 그 안에는 필요한 여러가지 물품들이 들어 있으며 위급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의 물품들이 들어있어서 등산을 할 때에 에너지 공급이나 수분공급 그리고 여러가지의 상황에 대응을 할 수 있는 것들이 있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물은 적당량 챙겨야 하며 고칼로리의 영양식도 적당량 챙겨갈 필요성이 있습니다. 산행의 코스에 따라서 손전등과 같은 물품은 꼭 챙기는 것이 좋으며 방풍, 체온을 보호하기 위한 은박지, 쉴드나 우의를 챙기는 것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땀을 닦을 수 있는 수건이나 손수건을 챙길 수 있으며 여분의 옷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핫팩과 같은 물건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간식은 에너지바나 초코바와 같은 것들을 여유있게 가져가는 것이 좋은데요, 겨울 산행은 체온유지와 활동으로 많은 열량이 필요할 수 있으며 혹시 모를 사고에 비상식량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비가 올 때 젖으면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우의를 챙기는 것이 좋으며 갈아입을 얇은 옷들이나 수건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 이전에 날씨가 많이추웠거나 눈이왔거나 비가 왔다면 아이젠을 챙기는 것도 좋습니다.

의도하지 않게 산행을 하게 되는 분들이 많은 3월입니다.
3월에 날이 풀린다고 하더라도 추운 시기의 산행은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여러가지 곤란한 일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다른 계절에 비해서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하기도 하고 산행을 시작하기 전에 충분한 스트레칭과 워밍업을 통해서 몸을 따뜻하게 만들 필요성이 있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등산을 하다가 너무 무리가 되고 더 올라가면 다시 내려올 체력이 남지 않을 것 같다고 느낀다면 그 상황을 솔찍히 이야기하고 다시 하산을 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생활습관/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뇨가 10대 20대에 발병하면 더 위험한 이유 (0) | 2025.03.05 |
---|---|
아침에 커피향을 맡거나 갓 구운 빵냄새를 맡으면 기분 좋아지는 이유 (0) | 2025.03.01 |
날씨가 따뜻해지는 늦봄과 여름에 저혈압이 왜 많아질까? (0) | 2025.02.22 |
운동 후 초코우유가 회복에 좋다, 진실은 뭘까? (0) | 2025.02.19 |
가래가 생겼을때 뱉어야 할까 삼켜야 할까? 가래를 잘 뱉는 방법 (0) | 2025.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