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났을 때 은은한 커피의 향을 맡으면 이상하게 기분이 좋죠.
등교길이나 출근길에 고소한 빵 냄새를 맡게 되면 또 한 번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을 합니다. 그리고 버스나 지하철에서 누가 뿌린 향수가 내 취향에 맞다면 또 한 번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을 합니다.
이런 후각으로 인한 자극은 생각보다 나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특히 좋은 기억이나 추억이 있는 사람에게 이런 향은 그 사람을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된장냄새가 나고 그리고 도마의 칼질 소리가 들린다면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죠. 그리고 이런 상황들은 그 사람을 옛날에 정말 좋았던 시절이나 다시 돌아가고 싶던 시절의 추억들을 떠올리게 하기도 합니다. 아침에 보글보글 끓는 찌개와 풍성하지는 않지만 좋았던 그 시절의 반찬들 그리고 가끔 올라오던 고기 반찬이나 햄 반찬과 같은 것들을 회상하게 됩니다.
이런 냄새들은 그 사람을 좋았던 과거로 돌아가게 하는 효과가 다른 시각이나 청각들 보다 높은 편이라고 하기도 하는데요, 이런 냄새들에 대한 기억들 중에는 좋은 것들이 많기 때문이 아닐가 합니다.

커피나 빵의 냄새를 맡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도 비슷하다고 합니다.
커피를 마시거나 빵을 먹을 때의 상황들이 여유롭고 기분이 좋았던 순간들이 많았기 때문인데요, 친구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면서 마셨던 커피의 향이 떠오르기도 하고 달달했던 커피의 맛이 생각이 나게 되기도 하며 평소에 좋아했던 카페가 떠오르게 되는 등 다양한 기억들이 소환이 되면서 기분이 좋아지게 되는 것이죠.
빵의 냄새도 마찬가지입니다. 빵을 맛있게 먹으면서 보냈던 시간이나 정말 좋아하는 베이커리를 찾아갔던 기억이 떠오르기도 하고 배고플 때 먹었던 빵맛도 떠오르게 되면서 기분이 좋아지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영화관에서도 이런 향을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숲을 거닐고 있을 때에는 숲의 향을 퍼트려서 그 사람이 영화를 보면서 숲에 있는 기분까지 느끼게 만들고 시원한 여름의 장면이 보일 때에는 여름이 시원한 향을 맡게 하면서 영화에 더 몰입을 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처럼 향은 그 사람을 그 장소나 과거를 회상하게 하는 능력이 있다고 하네요.
사람은 시각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기억하고 다시 회상을 하죠. 그리고 그만큼은 아니지만 향도 많은 것들을 기억하게 하고 떠올리게 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특히 좋은 장소와 좋은 음식 그리고 좋은 사람과 함께할 때에 나는 향은 다른 것들보다 더 많이 좋은 추억을 만드는 만큼 향으로 인해서 떠오른 추억들이 더 좋은 경우가 많은 편이 아닐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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