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을 파는 식당에 가면 선택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흰밥 vs 보리밥
대부분의 분들이 흰밥을 먹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보리밥을 먹기가 쉽지 않은 분들은 보리밥을 선택을 해서 밥을 각종 나물과 함께 비벼서 드시게 되죠.
저는 개인적으로 반반 섞는 편인데요,
이렇게 먹으면 흰쌀밥의 부드러움과 보리밥의 거친 느낌이 어느정도 조화를 이뤄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보리밥이 더 나은 편입니다.
보리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슘 아연 엽산 비타민과 같은 다양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흰쌀밥 보다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으며 혈당을 관리하는데에도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흰살보다 식이섬유의 양이 매우 높은 편이기 때문에 비빔밥을 좀 양 껏 먹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흰쌀보다 보리밥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소화가 잘 안되는 분들도 보리밥이 좋습니다.
보리밥을 먹으면 방귀가 잘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나온 말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변비가 있거나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소화가 잘되기 때문에 나이가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맛을 생각한다면 흰쌀밥이 낫죠.
흰쌀밥의 단맛과 부드러움이 비빔밥에 잘 어울리고 더 맛있게 느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꺼끌한 맛이 싫거나 보리밥의 맛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흰쌀밥으로 비빔밥을 드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흰쌀밥은 정제된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비빔밥 같이 한번에 많은 양의 탄수화물을 먹게 되는 음식으로 드시게 되면 혈당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비빔밥의 경우 고추장과 같은 양념장을 넣어서 먹기 때문에 혈당방어가 보리밥 보다는 잘 안됩니다. 물론 고추장을 많이 넣으면 보리밥도 혈당이 급상승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보리밥이 입맛에 맞다면 보리밥을 드시는 것을 추천.
하지만 보리밥을 먹으면 소화도 잘 안되고 속이 불편한 느낌이 든다면 흰쌀밥을 드시는 것이 낫다고 생각을 합니다. 만약 혈당관리르 해야하는 분들이라면 흰밥을 적게 넣고 나물을 많이 넣고 고추장은 적게 넣고 간장 등으로 간을 맞추는 것이 매우 좋은 방식일 수 있습니다.
아니면 저 처럼 보리밥과 흰쌀밥을 적절하게 섞어서 밥의 단맛과 부드러움 그리고 보리의 거친 맛과 영향을 함께 챙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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